토트넘이 흔들리면 생각나는 이름, 손흥민

작성자 염서준
작성일 2019-10-06 22:31 | 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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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을 피하는 토트넘 손흥민(가운데). 도움으로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AP=연합뉴스]

흔들리는 토트넘이 한숨을 돌렸다. 손흥민(27)의 헌신적인 활약이 빛났다. 토트넘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선발 출전해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 25일 리그컵 32강전에서는 콜체스터(4부리그)에 승부차기 끝에 충격 패를 당했다.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2승(3무3패)에 그쳤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의 위용은 온데간데없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왼쪽)과 팀동료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불발된 뒤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얀 베르통언도 흔들리면서 수비진도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해리 케인이 급기야 27일 “팀을 떠나고 싶어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이적 시장은 끝났다. 팀을 위해 뛰어달라”고 쓴소리를 했다. 설상가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행 소문도 끊이지 않는다. 구성원들이 동상이몽인 팀이 잘 될 리 없다.

사우샘프턴전에서 선제골을 합작한 은돔벨레와 손흥민.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만에 하나 사우샘프턴에 졌다면, 토트넘은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그런 상황이기에 손흥민이 활약이 더욱 소중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드리블하다 패스를 연결했다. 탕귀 은돔벨레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측면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전반 39분 상대 공격수 대니 잉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사우샘프턴전에서 환상적인 볼트래핑을 선보이는 손흥민. [AP=연합뉴스]

1-1로 맞선 전반 43분, 손흥민이 또 한 번 나섰다. 역습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에릭센을 거쳐 케인에게 연결됐고, 케인이 마무리했다. 얼마나 간절했던지, 하프라인에서 패스했던 손흥민은 자신이 패스한 공보다 빨리 침투해 들어갔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이 정도면 손흥민이 거의 1.5도움을 했다”고 평가했다.

포지션 변화에 따른 손흥민의 역할 적응도 눈여겨볼 만하다. 손흥민은 15일 정규리그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 당시 투톱으로 출전했고, 2골을 터트렸다. 이날 사우샘프턴전에선 왼쪽 날개로 나와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 빠른 발로 측면을 파고들며 ‘찬스 메이킹’에 전념했다.

지난 시즌 20골-10도움이었던 손흥민은 올 시즌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때로는 해결사로, 때로는 도우미로 팀을 이끌고 있다.

2-1로 승리한 토트넘은 리그 7위에서 4위(3승2무2패)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골도 없었고 후반 19분 교체아웃됐다. 그런데도 BBC는 손흥민은 ‘맨 오브 더 매치(MOM·경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2골에 관여했고, 토트넘의 위협적인 모든 장면에 손흥민이 있었다”는 게 이유다. 스카이스포츠도 8점의 높은 평점을 주면서 “추진력이 필요한 토트넘의 기폭제”라고 칭찬했다.

토트넘 은돔벨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골을 도운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은돔벨레 인스타그램]


은돔벨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시스트 고마워. 나의 브로 손흥민”이라고 글을 남겼다. 정작 손흥민은 현지 통신원 인터뷰에서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 잔 실수가 많았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을 일찍 뺐다. 다음 달 2일 홈에서 열릴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 대한 대비 차원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7연패를 달성한 뮌헨은 올 시즌도 리그 선두다. 뮌헨에는 벌써 시즌 10골을 터트린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폴란드)가 있다. 물론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다.

박린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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