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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케빈 듀란트. /사진=AFPBBNews=뉴스1
케빈 듀란트(31)가 새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브루클린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듀란트의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듀란트는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 등번호 7번도 눈에 띈다. 그간 듀란트는 전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에서 등번호 35번을 달고 뛰었다.
하지만 듀란트가 새 시즌 초반부터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가능성은 거의 없다. 지난 시즌 파이널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새 시즌 안으로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부터 가장 중요할 만큼 큰 부상이다.
케빈 듀란트. /사진=브루클린 네츠 트위터 캡쳐
듀란트가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브루클린은 우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브루클린은 올 여름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듀란트를 비롯해 카이리 어빙(27), 디안드레 조던(31) 등을 영입했다. 기존 전력도 뛰어난 편이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 스펜서 딘위디(26), 카리스 레버트(25), 조 해리스(28), 자렛 알렌(21) 등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 진출. 수년간 이어져왔던 하위권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한편 10차례나 올스타 멤버에 이름을 올린 듀란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78경기에서 평균 득점 26.0점, 리바운드 6.4개, 어시스트 5.9개를 기록했다.
잘 회복하고 돌어와서 브루클린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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