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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나비 케이타, 파비뉴, 제르단 샤키리, 알리송 베커 등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탄탄한 전력 보강을 했다. 시즌 초반 그 효과를 확실하게 보고 있다.
이제 리버풀의 상승세가 시즌 초반 일시적인 것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3주간 펼쳐지는 ‘죽음의 일정’을 통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오는 19일 파리생제르맹(PSG)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프랑스 리그1의 지배자인 PSG는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PSG전이 끝나면 22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5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13위로 처져 있지만, 늘 리그 중위권을 다투는 사우샘프턴은 리버풀이 주전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치를 정도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26일과 30일에는 첼시와의 2연전이 예고돼 있다. 26일에는 카라바오컵, 30일은 EPL 6라운드 경기다. 카라바오컵의 경우, 초반 라운드에서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필 상대가 첼시라 그럴 수 없게 됐다.
첼시전이 끝나도 문제다. 10월4일에는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원정경기로 벌인다. 최근 몇 년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를 견제하는 유일한 팀이었던 나폴리도 리버풀에겐 여간 껄끄러운 상대가 아니다. 나폴리 원정에서 돌아오면 10월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7라운드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가장 어려운 경기다.
리버풀이 이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 컵 등 각종 대회에서 모두 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다. 부진을 면치 못한다
면 시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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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PSG 는 음바페만 열일하는것으로 보이는데....요즘 리버풀이면 전반 압박으로 잘풀어가면 쉬운승리가져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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