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 U-19 핸드볼 대표팀, '져주기 게임' 하려다 대회 실격

작성자 싱하소다
작성일 2018-09-30 12:07 | 21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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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v.daum.net/v/20180921095940014


[단독] 한국 U-19 핸드볼 대표팀, '져주기 게임' 하려다 대회 실격


 

[엠스플뉴스]
 
‘아시아 최강’ 한국 남자 핸드볼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던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져주기 게임’을 하려다 몰수게임과 대회 퇴출이란 망신을 당했다.
 
9월 18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수마야 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핸드볼선수권(이하 U-19)’ 대회 C조 예선.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는 이라크가 14대 12로 앞선 후반전 21분에 심판진에 의해 중단됐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대회를 주관한 아시아핸드볼연맹(Asian Handball Federation, AHF)은 경기 중단 사유에 관해 두 팀이 경기를 고의로 지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골적인 져주기 게임이 계속되자 심판진이 두 차례 경고까지 했지만, 그런데도 고의 패배 시도를 멈추지 않자 결국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AHF는 규정 제3.7조에 따라 두 팀의 모든 경기 결과를 무효 처리했고, U-19 대회에서 실격 처분을 내렸다. 또 추후 집행위원회를 열어 두 팀에 대한 추가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이라크가 속한 C조 최하위였던 인도가 어부지리로 메인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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