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의 기다림, 그리고 46호 2루타” 호잉, 역대1위 타이
작성자 선우용녀
작성일 2018-11-11 14:46
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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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 걸렸다.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29)은 지난 1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2개 때렸다. 그리고 소식이 없었다.
한화와 KIA 타이거즈의 30일 광주 경기. 1-1로 맞선 3회초 1사 1,2루에서 호잉이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 한승혁의 3구를 공략했다. 우중간을 가른 사이 호잉은 2루에 도착했다. 시즌 46호 2루타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는 최형우가 2016년 기록한 2루타와 갯수가 같아졌다.
한화가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최형우의 기록을 넘어서는 데 게임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올해 70만 달러를 받고 한화에 들어온 호잉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진 않았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선 한화의 가을야구에 1등공신이나 다름없다.
올 시즌 506타수 159안타를 때렸다. 3할1푼4리다. 109타점, 83득점이다. 30홈런에 23도루를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 첫해 ‘20-20’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29)은 지난 1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2개 때렸다. 그리고 소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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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로서의 역할도 충실했다. 실책은 2개에 불과하다. 한화에서 혁혁한 활약을 펼친 뒤 일본으로 진출한 윌린 로사리오가 그립지 않게 만든 호잉의 올해 활약상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5&aid=00011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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