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추진' LG, 카드는 여유있는 외야진?

작성자 이기자1
작성일 2018-12-05 18:48 | 1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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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할 수 있을까.

LG는 내년 시즌 전력을 준비하면서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방침이다.


스토브리그에는 외국인 선수 계약과 FA 영입이 확실한 선수 보강 방법이다.

LG는 외국인 투수 소사와 윌슨의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외국인 타자로는 1루수를 알아보고 있다.

FA 영입 보다는 트레이드로 선수단의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방향이다.


LG 선수단 구성을 보면 내야 자원은 3루를 비롯해 아쉽지만, 외야진은 여유있는 편이다.

3루, 2루는 주전은 물론 뎁스가 약한 편이다. 1루는 외국인 타자를 영입한다면 해결될 수 있다.

지난해 불펜진이 부진했고, 수술 이탈자도 있어 불펜진도 아쉬운 파트다.  


류중일 감독은 일본 고치로 마무리 훈련을 떠나기 전 내외야 진용을 언급했다.

류 감독은 "내년 시즌 외야진은 김현수가 좌익수로 복귀하고, 채은성과 이형종이 주전이다"고 말했다.

올해 1루수로 겸업했던 김현수는 내년 좌익수로 못 박았다.

이천웅은 대타 백업 요원. 홍창기 등 유망주도 백업이다.

안익훈은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천웅은 올해 김현수가 1루수로 자주 출장하면서 외야 주전급으로 뛰었다.

112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122안타) 2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규정타석에 40타석 정도 모라랐지만 출루율 .435, 장타율 .407로 OPS는 .842로 좋았다.

내년 백업이라면 활용도가 아쉬울 정도.


차명석 신임 LG 단장은 트레이드에 대해 여러 팀이 선수를 주고받는 삼각 트레이드 등도 언급했다.

KBO리그에서 트레이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의지. LG가 아쉬운 포지션은 3루수와 불펜진이다.

투수는 모든 구단들이 보호 1순위다.

LG가 트레이드로 통해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카드를 제시해야 될 것이다.

현재로선 그나마 여유가 있는 외야진에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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