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기관을 봤습니다 (스압/진지/스포/뻘글)

작성자 정영주
작성일 2018-12-13 09:39 | 13 | 0

본문

이것도 참 어마어마하군요

저는 sf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sf에 현 시대의 고민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sf라는 작품들은 결국 sf라는 전제 위에 존재할수밖에 없는 고민만 풀어내곤 했습니다

그런 고민들은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보잘것 없다고 여겨지거나 사실 별로 고민해본적이 없는 고민들일 겁니다

그러나 학살기관은 sf요소가 연출에서만 사용됩니다

요리로 치면 소금이나 설탕 조미료

주된 스토리는 무려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인가?

왜 누가 어떻게 시작하는 것인가?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선천적 본성인 폭력성과 이타성은 모두 생존을 위해 발달된 것입니다

물리적 생존을 위해 폭력성이 필요했고
사회적 생존을 위해 이타성이 필요했습니다

애니 학살기관은 여기에 주목했습니다

언어학자 존 폴이 발견한 학살기관도 생존을 위해 발달된 능력입니다

양심의 가책없이 인간을 죽일 수 있도록 선동(세뇌)하는 이 능력은 아직 인류가 식량생산량을 조절하지 못했던 시기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식량(또는 생존을 위한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인구가 늘어나면 사회 전체가 생존의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따라서 사회의 지도자는 사람들을 죽일 필요가 있고 그걸 합리화(대중의 동의를 받기)하기 위해 여러 구실을 갖다 댑니다

불과 68년전에 6.25전쟁이 있었습니다
남북전쟁을 하는 북한군과 남한군, 미군, 중공군, 기타 UN군들이 모두 서로를 학살하기 위해 필사적이었습니다

그들 개개인을 들여다보면 평생 선하게 살아온 사람도 있을것이고 개미한마리도 못죽이는 마음 약한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학살기관 덕분에 선량했던 군인들은 살인머신이 되었습니다

전쟁의 학살문법은 제 생각으론 이렇습니다

살고싶으면 죽여라
생각하지마라 너는 명령만 따르면 된다
원래 세상이 이렇게 잔혹한거다
많이 죽일수록 좋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우는거다
우리가 정의다
그들이 먼저 잘못한거다 죽어도 싸다

이 말들의 공통된 요소(패턴)를 찾아낸다면 그게 학살문법인 겁니다

지금도 우리는 당연하게? 군대에 가고 있습니다

멋있는 사나이는 싸움에 천하무적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통일을 위해서랑연 사나이 한 목숨 무엇이 두려우랴

언어는 인간의 무의식을 제어한다

가사로 세뇌...

또한 우람차고 씩씩한 목소리를 강요하는데 여기엔 고민이나 침착함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흥분과 악바리만 남게되는...

멜로디도 그렇습니다

전투에서 군악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 그 증거죠

그 외에도 군대는 다양한 언어적 방법으로 군인들을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국토의)통일..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죽어야할만큼?
수만 명의 가족들이 헤어져야할만큼?

자유주의 수호가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물론 결과론적으로 자유주의가 더 낫다는 것이 되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간 1950년의 청년들이 자유주의의 우월성을 믿고 살인귀가 되기로 결심한건 아니잖아요


세뇌당한 겁니다

한 나라의 높은 지위에 있는 누군가가 "아무래도 죽여야겠군.." 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우리 뇌에 선천적으로 들어있던 학살기관을 이용해서

양심의 가책없이 인간을 죽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p.s
이런 고민을 좀더 확장시켜서

왜 세계는 국가라는 수많은 작은 조직으로 나뉘어 존재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고민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이미 게시판의 목적이라는 부분에서 도를 지나친 터라.. 자제하겠습니다 ㅎㅎ

밤늦은 시각 모처럼 애니보고 중2병 폭발해본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봤습니다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스스로 모든 학살기관을것을 용서하는 노년기는 아무 것도 용서받지 못한다. 밤이 가는 줄 모르고 호롱불 밑에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얘기를 들은 기억이 (스압/진지/스포/뻘글)납니다. 문화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사람이라면 평화주의자가 아닐 리 없다. 각자의 인생에는 늘 어떤 일이 학살기관을레비트라파는곳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레비트라구매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봤습니다시작한다. 내 등을 긁어주면 네 학살기관을등을 긁어주마. 유쾌한 사람은 자기 일에만 학살기관을몰두하는 사람이 레비트라구입아니다. 때론 자신의 일을 전부 제쳐놓고 타인의 문제에 전력을 쏟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실은 시알리스가격자신의 편견을 재조정하고 있을 때 자신이 생각을 하고 (스압/진지/스포/뻘글)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압/진지/스포/뻘글)타인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그를 최고의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변화의 씨앗을 학살기관을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변화의 학살기관을씨앗을 가지고 있는 시알리스구매방법것이다. 나는 작고 보잘것없는 것에 행복을 봤습니다건다. 그렇지만 자기에게 시알리스구매진정한 봤습니다부모는 지금의 부모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네 세상.. 학살기관을애써, 감추려는 아픔 보다 어루만져야 할 부끄러움이 훨씬 많습니다. 격동은 생명력이다. 기회이다. (스압/진지/스포/뻘글)격동을 시알리스구입사랑하고, 변화를 위해 사용하자. 그 무엇으로도 (스압/진지/스포/뻘글)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늘 남달라야 한다. 돈으로 친구를 살 수는 없지만 돈으로 더 봤습니다나은 부류의 적을 얻을 수는 있다. 면접볼 때 앞에 레비트라판매방송국 국장님, 이사님, 사장님이 앉아 있지만, 봤습니다내가 입사를 해야 국장님, 이사님, 사장님이지 떨어지면 그냥 동네 아저씨일 뿐이다. 그런데 내가 왜 굳이 여기서 떨고 있어야 하지? 손잡이 활을 줄에 대고 한 학살기관을번 당겨보니 놀라운 소리가 났다. 그들은 봤습니다같은 실수를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않는다. 바쁜 자는 단지 마귀 하나로부터 유혹 받지만, 한가로운 봤습니다자는 수많은 마귀들로부터 유혹 당한다. 지금 사는 게 재미있는 사람이 나중에도 재미있게 학살기관을살 수 있다. 21세기의 핵심가치는 '재미'다. 올바른 원칙을 알기만 하는 자는 그것을 학살기관을사랑하는 자와 같지 않으니라. 훌륭한 시인은 국가의 가장 봤습니다값비싼 시알리스구매보석이다. 거슬러오른다는 (스압/진지/스포/뻘글)건 레비트라구입또 뭐죠 거슬러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이지. 남에게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타인이 베풀어주는 배려를 받을 자격이 없다. 그사람을 무작정 기다리기는 답답하고,먼저 다가가기는 어렵고, 내 모든 것을 보여주기에는 시알리스판매언제 뒤통수 맞을지 몰라 무섭다. 문화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사람이라면 레비트라판매평화주의자가 아닐 리 (스압/진지/스포/뻘글)없다. 화는 학살기관을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 나는 전혀 우월하지 않다. 나는 정말 평범한 쪽에 가깝기 레비트라구입때문에 학살기관을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우둔해서 죽을 일은 없지만, 시알리스구매그때문에 피곤하게 된다. 각자가 생각해 낸 독자적인 비결만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줄 (스압/진지/스포/뻘글)것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 가치에 따라 (스압/진지/스포/뻘글)행동하고, 시장 레비트라판매가치는 그 특성이 사회를 유지하는 도덕 가치와 전혀 다릅니다. 사랑이란 한 사람과 다른 모든 사람들 사이에 시알리스구입방법있는 차이를 심각하게 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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