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토드 필립스 감독 의 조커

작성자 이기자1
작성일 2020-03-14 01:24 | 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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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드 필립스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를 어제 마지막 상영타임에 겨우 보았습니다.

조커를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기대를 하고 있었던 찰나 였기 때문에 어떻게든 영화관에서 보고싶었습니다. 타 지역에 가서라도 볼 생각이었는데 광주는 마지막 상영 타임이 었습니다.

 DC의 나락이라고 보였던 영화계가 아쿠아맨으로 희망을 보았으며, 조커로 DC의 부활을 준비시켜 버리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고편에서 풍기는 분위기 만으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느꼈었습니다.

그 분위기는 물론. ost가 아주 엄청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전 놀란감독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히스레저의 조커를 능가하는 조커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비교를 할 수가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느낌은 아.... 히스레저의 조커가 탄생을 이렇게 했구나. 근데 이질감 보다는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이랄까요?

반차라서 아주 무리한 산행은 아니었지만 산행을 하고 나서 잠시 쉬었다 영화를 보았는데도 전혀 잠이 오질 않더군요. 몰입도와 분위기가 정말 조커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부터 스포가 시작됩니다. 물론 위에 내용들도 스포이겠지만요


 초반에 영화의 몇몇 장면들에서 균형적인 즉 좌우의 대칭적인 장면이 여러번 나오는데요 배경 혹은 공간적인 대칭입니다.아서의 대칭되는 장면에선 당하는 장면이나, 힘들게 계단을 올라갈때만 대칭적인 느낌을 주더라구요 감독의 의도가 아마 균형 즉, 사회적 약자들의 시선을 왠지 나타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서가 살인을 하고 나서 부턴 아서의 배경들이 점점 대칭적인 즉,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라는 모습을 그립니다. 마치. 살인과 광기를 머금으면서 조커의 세상엔 균형이 존재하기 시작한다는 것처럼 느껴지는 구도가 아닌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이해 바랍니다ㅠ 

그리고 첫장면. 자막으로 스태프와 디렉터들의 이름이 나오고 마치 이영화는 조커만을 위한 영화라는걸 보여주는것 같은 JOKER의 자막은 정말 화면을 꽉채움니다 그때 예상이 되더라구요 조커만을 위한 영화구나 .. 호아킨피닉스의 명성과 연기력 등등 물론 최고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조커자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린 이제 기다리면 될것 같습니다 화려한 DC의 부활과 새로운 배트맨의 부활을.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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