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회장님 으로 불리는 안재욱 중년 회장님의 사랑법 서병기 연

작성자 라이더
작성일 2025-10-11 04:31 | 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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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문화원 강익중 공동기획 한글날 기념 공공미술 프로젝트 저 글자는 어떻게 읽으면 되나요 한글날인 9일 오후 5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만난 제이디 멀린씨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광장에 세워진 트럭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트럭에 달린 화면엔 미래를 잇다 한글에 담다 라고 한글로 적혀 있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트럭 앞에는 한글을 체험해 보려는 전 세계 관광객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 트럭은 한글날을 기념해 설치미술가 강익중과 뉴욕 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글로벌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강익중은 지난해 5월 맨해튼에 개관한 문화원 새 청사에 한글이 담긴 타일 2만개를 모은 높이 22m짜리 한글 벽 을 설치했습니다 50여 국에서 7000여 명이 제출한 나누고픈 한글 문구 응모작 중에서 선정한 문구를 담은 작품이었습니다

한글 트럭은 이를 확대해 미국 대학을 순회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한글로 표현해 주는 프로젝트입니다 강익중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한글 타일로 장식된 트럭에는 세계 30여 종 언어를 인식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 설치됐습니다 여기에 각국 언어로 말을 하면 한글로 자동 변환되고 한글로 변환된 메시지를 사진으로 인화하거나 트럭의 화면에 띄울 수 있습니다

이날 한글 트럭이 당도한 타임스스퀘어는 1300가 넘는 여정의 종착역이었습니다 한글 트럭은 지난달 26일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를 시작으로 브라운대 예일대 펜실베이니아대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을 거쳤습니다 교정에 트럭을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의 허가는 각 대학의 한인 학생회에서 앞장서서 받아 줬습니다

한 학교에서 10001500명씩 총 8000여 명이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를 이야기했습니다 한글과 한국 IT의 우수성에 감탄하는 학생도 많았습니다 예일대 학생 서맨사 문은 한글은 음성을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문자라고 느꼈다 고 했습니다 한글 트럭은 다음 달 미국 서부로 진출합니다 원래 동부 대학에서만 운행할 계획이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스탠퍼드대나 UC버클리 같은 서부 명문대에서도 우리도 한글을 접해볼 수 있도록 서부에도 와 달라 는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강익중은 한글 트럭은 이동하는 공공 예술 이라면서 전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와 캠퍼스를 달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실현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안재욱 드라마가 히트하면 배우는 한동안 캐릭터로 불립니다 배우 안재욱 은 시청률 20 를 돌파했던 KBS 2TV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가 끝난 지 2개월여가 지났음에도 어딜 가나 여전히 회장님 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안재욱은 결혼식이나 모임 등에 나가면 회장님 이라고 불린다고 했습니다 그가 맡았던 배역은 한동석 회장입니다 까칠하고 도도한 56세의 LX호텔 회장으로 부인은 먼저 세상을 떠나고 혼자된 지 십오년째 수시로 아내가 잠들어있는 납골당을 찾아 일상 보고 를 드리는 순정남이었습니다

그후 결혼하자마자 사별하고 남편이 남긴 독수리술도가 양조장을 이끌며 시동생들과도 화합하는 40대 후반의 여장부 마광숙 역의 엄지원을 만나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그려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런데 한동석식 사랑법은 중년들도 성공 사랑법으로 벤치마킹할만합니다 죽은 아내만을 생각하던 사랑쟁이 중년에게 가슴 설레는 사랑이 찾아온다는 게 가능할까 최근 안재욱을 만나 이에 대해 물어봤다 사랑은 계획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마광숙을 보고 첫 눈에 반한 것도 아닙니다

다가가는 과정과 사랑을 이루는 과정이 공감대를 이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겉으로는 그룹 회장이 작은 양조장을 운영하는 여자와 이뤄질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누가 나에게 다가올지 모르는 거다 한편으로는 마광숙을 보면 심장이 쿵쿵 뛰는데 우습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오히려 좋다고 하더라 회장이 귀가 얇은 게 아니냐 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즈니스가 아니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심장 소리가 쿵쿵 들리는 건 순수한 거다

하지만 한 회장이 마광숙과 결혼하기 위해선 현실적인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기흥역 엘리시아 트윈 두 사람 외에도 가족관계도 원만해야 결혼생활이 안정됩니다 내 현실에 맞게 내 세계로 끄집어내기보다는 광숙의 세계속에 내가 맞춰주는 거다

마광숙 한 명을 달랑 얻기 위한 것보다는 마광숙의 상황과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걸 다 품고 광숙을 이해하는 거다 서로 충돌도 있었습니다 내가 돈이 많아 다 해결해주는 거면 광숙이나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안재욱올해로 31년째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재욱은 2023년 ENA 드라마 남남 에서도 중년 로맨스를 했는데 힘들게 살아온 엄마와 딸의 관계를 존중해주는 건 좋은데 너무 바라봐주고 듣기만 하더라 하동 본아르떼

조금 더 개입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면서 중장년층이 그런 점에서 한동석식의 사랑법에 대해 공감해준 것 같습니다 나도 나이를 먹게 되면서 눈빛이나 깊이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고 라고 말했습니다 안재욱은 지인들로부터 너 아직 멜로가 되는구나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안재욱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의 인기 비결에 대해 너무 다양한 장르의 작품속에서 차분한 소재로 향수를 불러일으킨 드라마다 그래서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가족도 각자 핸드폰을 보고 함께 보는 채널도 없습니다

OTT 통해 홀로 각각 본다 오랜만에 주말에 외출 안하고 가족이 저녁을 먹으면서 함께 본 홈드라마였다 고 답했습니다 이어 작가들도 젊은이들의 사랑법을 쓰려고 하지 중년 사랑은 꺼립니다 중장년 사랑이야기라 하더라도 진정성과 공감대만 이뤄지면 됩니다 사랑은 누가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이상하거나 억지설정은 안됩니다 특이한 것을 집어넣으려고 하고 어렵게 꼬우고 하는데 원래 사랑은 쉬운 거다 주말은 키스신을 진하게 할 이유도 없고 엄지원과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손한번 꽉 잡고 안아주고 헤어진 것입니다 그런 호흡이 맞다고 본다 고 말했습니다

후대들이 안재욱에게 선배 50대에 어떻게 멜로를 하죠 시청자로서 나도 설레임을 느꼈어요 라는 걸 보니 안재욱은 당분간은 회장님 으로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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