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병 에 걸린 페루 7년 새 대통령 5명 갈아치워

작성자 라이더
작성일 2025-10-13 00:49 | 5 | 0

본문

인텔 세계 첫 2나노 양산 공식화삼성도 연내 양산 계획에 속도 TSMC 천하 로 불리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 변화의 기류가 감돌고 있습니다 최근 인텔은 세계 최초 2 급 반도체 양산을 공식화했고 삼성전자도 연내 양산 계획에 속도를 내며 TSMC 독주 체제를 흔들기 위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대만 TSMC는 오랜 기간 파운드리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올 2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70 2 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중국 SMIC 대만 UMC 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더퍼스트시티 송도 그런데 TSMC의 시장 지배력이 앞으로도 지속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인텔과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추격에 나서면서 파운드리 패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텔은 A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인공지능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 양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A는 반도체 회선폭을 1

8나노로 제조하는 첨단 제조공정입니다 지금까지 5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양산이 가능했던 기업은 TSMC와 삼성전자뿐이었습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양사가 연내 2나노 양산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심각한 경영난으로 파운드리 사업 철수설까지 나왔던 인텔이 한발 앞서 2나노 양산에 돌입한 것입니다 팬서 레이크는 올해 대량 생산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인텔은 미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자국 빅테크의 협력을 등에 업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트럼프 행정부는 인텔 지분 10 를 인수하고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3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AI 반도체는 미국에서 만들어질 것 이라며 이는 경제 안보는 물론 국가 안보의 문제 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다만 파운드리 공정에선 수율 이 중요한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간에 TSMC의 지위를 흔들기는 쉽지 않다 며 기술 완성도 생산 안정성 계약 물량 등을 지켜봐야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연내 2나노 양산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 에 2나노 공정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최근 수율이 개선되면서 내년 갤럭시S26 시리즈 탑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글로벌 성능 실험 기관 긱벤치에 따르면 엑시노스 2600으로 추정되는 AP는 싱글코어 3309점 멀티코어 1만1256점으로 퀄컴의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세대 와 유사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테슬라 일본 프리퍼드네트웍스 국내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 등으로부터도 2나노 공정 AI 칩을 주문받은 상황입니다

첫 여성 대통령도 불명예 퇴진 페루 의회가 10일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전체 의원 130명 중 124명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페루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볼루아르테는 임기를 아홉 달 남기고 물러났습니다 부통령 재임 중 전임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임기 중 탄핵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볼루아르테는 취임 직후부터 카스티요 지지자들의 탄핵 공세에 시달렸고 만성적 경제난과 치안 불안으로 악화하는 민심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공개 행사에 초고가 롤렉스 시계를 차고 참석했다가 뇌물 논란에 휘말려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는 등 악재도 잇따랐습니다 최근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 까지 폭락하며 사실상 식물 대통령이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볼루아르테의 퇴진으로 호세 헤리 국회의장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됐습니다 페루는 2016년 7월 취임한 페드로 쿠친스키를 시작으로 후임자 다섯 명 대부분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물러나는 최악의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대선에서 승리해 취임한 쿠친스키는 20 부패 혐의로 탄핵되기 하루 전 사임했고 부통령에서 권력을 승계한 마르틴 비스카라 역시 비리 의혹으로 2년 만에 탄핵됐습니다

이후 국회의장으로 있다가 대통령직을 물려받은 마누엘 메리노는 격렬한 반정부 시위 여파로 불과 닷새 뒤 물러났습니다 메리노의 후임 국회의장이 됐다가 덜컥 대통령 자리까지 맡게 된 의원 출신 프란시스코 사가스티가 쿠친스키의 남은 임기를 채우고 대선이 치러지면서 정국은 안정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대선에서 승리하며 2021년 7월 취임한 노동운동가 출신 카스티요는 자신을 탄핵하려는 의회에 맞춰 친위 쿠데타를 시도하다 반역죄로 체포되며 파면됐습니다 그의 후임 볼루아르테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입니다 페루는 최근 7년 7개월 동안 여섯 번째 대통령을 맞게 됐습니다

이 기간 대통령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552일 1년 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페루에서 대통령 파면과 정국 혼란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데는 정치 시스템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의회가 볼루아르테를 탄핵한 이유로 내세운 혐의 는 영구적 도덕적 무능 입니다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아도 의회 눈 밖에 나면 상시 탄핵 위기에 내몰릴 가능성이 상존하는 셈입니다 본래는 독립 초기 제정된 헌법에서 대통령의 권력 집중을 견제하기 위해 도덕적 무능 이 대통령직을 박탈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조항이 삽입됐습니다 이후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 집권기였던 1992년 단행된 친위 쿠데타로 상 하원으로 분리됐던 의회가 단원제로 통합되면서 도덕적 무능 조항은 사실상 의회가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0년 후지모리는 3선에 성공한 뒤 부패 스캔들이 터지며 낙마 위기에 몰리자 고향인 일본으로 도피했고 대통령 공석 사태에서 의회 표결을 통해 탄핵됐습니다 영구적 도덕적 무능 으로 대통령에서 쫓겨난 첫 사례였습니다

한편 볼루아르테의 탄핵으로 국회의장이던 헤리가 2026년 7월까지 임시 대통령을 맡는다 하지만 헤리 역시 올 초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다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되고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기업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어 잔여 임기를 채우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원샷 국제뉴스 더보기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