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짓누른 사법리스크 털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다음 행보는

작성자 라이더
작성일 2025-10-22 06:46 | 3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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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3인 9월 34만원 매도 지속 상승에 10월 50만 돌파증권가 가장 높고 긴 사이클 될 것 지금은 강세 초입 박승희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난달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달 주식 매도를 마친 일부 임원들은 약 50 안팎의 추가 수익을 놓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도 더 오르며 지난달 7만8만 원대에서 주식을 판 임원들 역시 상승분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난달 SK하이닉스 임원 주요 주주 특정 증권 등 소유 상황 보고서 공시는 총 3건으로 비등기 임원 3인이 32만33만 원대에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등기 임원 3인 중 손상호 담당은 지난달 12일 SK하이닉스 주식 790주를 32만 7500원에 팔았습니다 15일엔 박수만 담당이 33만 8000원에 369주 박명수 담당이 33만 4000원에 450주를 매도했습니다 광주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 다만 손상호 담당을 제외하고는 박수만 담당과 박명수 담당이 모두 769주 672주를 아직 보유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26만 9000원에서 34만 7500원까지 7만 8500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임원들의 주식 매도도 주가가 상승세를 탄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10월에도 가파르게 오르면서 9월 매도는 결과적으로 실책 이 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 50만 2000원까지 찍으며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최고가 기준으로 따지면 이달에만 15만 4500원 오른 것입니다

삼성전자 에서도 지난달부터 상무 부사장 등 8명의 임원이 주식을 팔았습니다 이달 16일 9만 7700원에 401주를 장내매도한 최철환 상무를 제외하곤 전부 9월에 7만 4000원대에서 8만 6000원대에서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9월 한 달간 6만 9700원에서 8만 3900원까지 20

37 올랐습니다 하지만 10월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날 9만 9900원까지 터치 지난달 주식을 판 임원들의 투자는 아쉬운 선택이 됐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상승세 대비 임원들의 매도 규모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반도체 랠리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보유를 선택한 이들이 많을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역대 메모리 사이클 중 가장 높고 긴 사이클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며 현재 메모리는 글로벌 AI 밸류체인 내 가장 병목이 심한 제품 중 하나이며 스케일 아웃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 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공급자 재고 부족 및 생산 확대 여력 제한을 감안하면 업황 강세는 예상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의미한다 며 공급자 우위 장기화 속 장기 공급계약 확대와 제품 간 가격 시너지 촉발에 따른 가격 강세의 초입 구간에 불과하다 고 말했습니다 법원 SM 주가조작 의혹 판결무죄 선고에 사내 분위기 전환김범수 건강악화에 복귀 어려워정신아 대표 중심으로 경영쇄신계열사 수 연내 13280개 감축이달 챗GPT 포 카카오 출시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도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1일 법원의 무죄 선고로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를 벗으면서 그동안 카카오의 성장을 가로막았던 경영 불확실성과 사법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습니다 특히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와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법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전부 무죄로 나온 점도 고무적입니다 힐스테이트 유성 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카카오가 인공지능 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래금융 등 신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법원의 판결 직후 사내 공지를 통해 오랜 시간 우리를 붙잡고 있던 사법 이슈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며 서울남부지법은 브라이언 을 비롯해 함께 기소된 전현직 크루들과 카카오 법인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3년 가까이 카카오를 따라다녔던 무거운 오해와 부담이 조금은 걷힌 날 이라면서 최종 결론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지만 우리가 함께 일하는 카카오가 위법한 기업 이 아니라는 점이 법적으로 확인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김 창업자가 재판을 받는 동안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를 중심으로 두나무와 합병을 단행하면서 카카오와 격차를 벌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이버는 이 기간 연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면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였습니다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을 약 90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네이버에 한발 처진 상황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AI 상위 5개 그룹에 네이버는 이름을 올렸지만 카카오는 탈락했습니다 카카오보다 기술력이 한 단계 떨어진다고 여겨지던 NC AI나 업스테이지에도 밀렸습니다

카카오로서는 이번 무죄 판결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입니다 김 창업자와 카카오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현행 인터넷전문은행법상 산업자본이 금융사의 지분 10 를 초과 보유할 경우 최근 5년 내 벌금형 등 법령 위반이 없어야 합니다

적격성에 문제가 생기면 카카오는 6개월 내 10 를 초과하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처분해야 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27 16 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카카오뱅크로서는 대주주 변동 리스크 없이 안정적 사업 운영이 가능해진 셈입니다 특히 이번 판결로 그간 다소 느려졌던 카카오의 경영시계가 다시 빠르게 돌아갈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입니다

김 창업자는 구속 기소 등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며 암 수술과 재수술까지 받아 당분간 경영 일선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축된 기업 분위기에는 활력이 돌 것이란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정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 쇄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32개였던 계열사를 최근 1년 반 동안 99개로 줄였습니다

올해 말까지는 80개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정 대표가 취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4억원 규모 자사주를 직접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룹의 숙원 사업인 AI 관련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사용자를 위한 AI 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달 안으로 카카오톡에서 카카오맵 선물하기 멜론을 비롯한 주요 서비스를 연동해 실행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 를 출시하고 온디바이스 AI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 도 곧 출시할 계획입니다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불거진 소비자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주목받는 분야다 카카오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미래 동력으로 보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주축으로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가상자산제도가 정비되는 대로 간편결제와 송금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연계해 카카오 기반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카카오는 그룹 최초 전 직군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향후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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