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꽃나리2
		
		
			작성일 2018-08-22 14:35 |
			 조회 754 |
			
		
	
	
    
        본문
        
        
        
 
호수가 보이는 길로 
 
 
중요한 시점에서 
곤두박질 쳐 지는 숨막힘이 
 
일어 날 땐
현기증이 인다 
 
이럴 땐 
속내가 시원해지는 
바다가 보고 싶다 
 
숲 향기가 온 몸을 감싸는 
숲 길을 한가히 거닐고 싶어지고 
 
꽃 향기가 스미는 
황홀한 꽃 속에 젖고 싶다 
 
호수가 보이는 길로 
부대끼는 숨넘어가는 일 
 
잘 풀어지게 
바람을 가르고 달리고 싶다. 
 
일을 하다 보면
낭만적이고 감미로운 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