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중국서 철수 美기업들 탈중국 가속화되나

작성자 라이더
작성일 2025-11-04 18:51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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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 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먹었던 치킨 제품을 정식 메뉴로 내놨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깐부치킨은 이날 인공지능 깐부 세트 메뉴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깐부치킨은 공식 소셜미디어 를 통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날 많은 분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메뉴 조합을 세트 메뉴로 공식 출시했다 고 전했습니다 AI깐부 는 바삭한 식스팩 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 등 이른바 치맥 회동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메뉴들로 구성됐습니다 깐부치킨 측은 이와 관련 딱 이 세 가지 조합이 요즘 난리 난 그 맛 이라며 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 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가격은 2만3000원이며 깐부치킨은 AI깐부 세트 메뉴 판매 수익금의 10 는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젠슨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달 30일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 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 사람은 치킨을 손으로 들고 맛있게 뜯어먹는 한편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소맥으로 러브샷 을 하며 깐부치킨 인지도를 확 올려놨다 실제로 세 사람의 회동이 열린 깐부치킨 삼성점에는 이들의 성공과 부자 기운을 받고 싶다며 몰려드는 손님들로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 사람이 앉은 테이블에 앉으려는 손님들로 인해 매장 측은 해당 테이블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붙이기까지 했습니다

다른 깐부치킨 매장의 매출도 많게는 50 가까이 늘었고 재고가 부족에 매장 문을 일찍 닫는 경도 나오고 있습니다 깐부치킨 가맹본사는 최근 가맹점에 공급할 닭이 부족해지자본점을 비롯한 직영점 14곳의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닭고기 수급에 나섰습니다 미중 간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이 중국 사업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고전해온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지분 최대 60 를 중국에 뿌리를 둔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에 매각한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 가 지난해 취임해 구조조정에 착수한 지 약 1년 만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중국 내 사업을 전부 또는 일부 매각한 첫 번째 미국 브랜드는 아니다 며 이전 사례들을 짚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의류업체 갭은 2022년 11월 부진했던 중화권 사업을 중국 업체 바오쭌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갭의 상하이 법인은 2021년 3534만달러의 순손실을 대만 법인은 2022년 1월 29일 끝나는 회계연도에 624만달러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아마존은 2017년 중국의 규제 강화에 대응해 중국 내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사업의 자산 일부를 현지 파트너 업체에 매각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이어 2019년에는 중국 내 온라인 사업도 접었습니다 맥도날드는 2017년 중국 홍콩 사업의 지분 80 를 중국 국유기업인 중신 그룹과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에 최대 2 달러에 팔았습니다 신독산 솔리힐 뉴포레 다만 맥도날드는 2023년 칼라일의 28 지분을 되사들이며 지분 보유 비율을 48 로 늘렸습니다

KFC 피자헛 등을 보유한 외식업체 얌 브랜드는 2016년 투자회사 프리마베라캐피털과 중국 알리바바그룹 계열사에 얌 차이나 사업 지분을 4억6000만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2016년 8월 중국 사업을 현지 경쟁사인 디디추싱에 넘기고 중국에서 철수했습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2014년 중국 내 4개 매장을 운영하던 파이브 스타 체인을 중국 부동산 기업에 팔고 소매 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지금까지는 외식 및 리테일 분야에서 주로 중국 철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제조업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중국으로 이전한 미국 제조 공장의 회귀 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있는 아이폰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라고 애플에 압박하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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