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도 12GB 램 모바일 D램 AI로 커진다

작성자 라이더
작성일 2025-05-06 14:02 | 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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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아이폰에 처음으로 12기가바이트 D램 을 탑재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늘어나는 인공지능 수요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메모리 용량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아이폰의 AI폰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신호로 모바일 메모리에도 AI 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 프로 프로맥스에 12GB 모바일 D램을 적용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이폰은 일반 2종과 프로 2종 총 4개 모델로 출시되는데 상위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 12GB 메모리를 우선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D램 용량 확대를 위해 메모리 제조사들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다 며 일부 물량은 공급 승인이 난 상태 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12GB D램을 아이폰에 탑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플은 2023년 출시한 아이폰 15프로에 8GB D램을 탑재한 후 아이폰16 시리즈까지 8GB 메모리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년 만으로 AI를 대응하기 위한 D램 용량 확대로 풀이됩니다 최근 스마트폰은 AI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사진 편집은 물론 문서 정리를 도와주고 번역도 해낸다 스마트폰에서 이런 AI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와 같은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뿐만 아니라 메모리가 커져야 합니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야 사용자가 원하는 AI 서비스를 바로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자체 AI인 애플 인텔리전스 를 출시하며 최소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로 8GB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AI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이보다 더 큰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프로 모델들부터 12GB 탑재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맥스에 들어갈 12GB 메모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전체 수요의 70 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형 아이폰 출시 후 1년간 약 대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이 중 7000만개를 담당하는 셈입니다 30 를 놓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나눠 공급합니다 애플의 아이폰 용량 확대는 스마트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AI가 상륙하고 있으며 서버 데이터센터에 이어 모바일 시장에서도 D램 격변이 일어날 것을 예고해 주목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AI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4억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AI폰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메모리 용량도 증가 시장이 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에서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가 발전할 수록 모바일 D램의 데이터 처리 속도도 빨라져야 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바일 D램에서 고대역폭메모리 처럼 D램을 쌓아 성능을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일고 있습니다 주영 더 팰리스 지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스마트폰은 소규모 언어모델 등 AI 모델 탑재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지속될 것 이라고 입을 모은 바 있습니다 대용량 메모리를 요구하는 AI 폰이 많아질수록 메모리 업계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12GB 램은 8GB 램과 견줘 평균판매가격이 약 50 정도 비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용량 D램 수요 확대는 기판 업계에도 수혜로 작용할 전망 이라며 이미 주요 기판 업체가 12GB 램 공급망에 본격 진입했다 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기와 협력하고 SK하이닉스는 LG이노텍 마이크론은 일본 신코와 협력해 아이폰용 12GB 모바일 D램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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