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획부동산 553개 색출..이재명 "사기 발 못 붙일 것"
작성자 김이박최
작성일 2021-02-0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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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21013116351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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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경기도가 지난 3년여간 기획부동산이 판매한 임야 지분을 전수 분석한 결과 법인 553개가 특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 백여개의 법인이 함께 땅을 팔아오는 등 거대한 기획부동산 집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러한 현황을 확인하고 여러 조치를 취한 뒤 기획부동산을 향해 경고했다.
31일 경기도가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밸류맵에 의뢰해서 받은 ‘기획부동산 추적’ 결과를 보면 기획부동산 법인 553개(법인명 기준, 법인번호 같으나 법인명이 다르면 중복집계)가 특정됐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10월까지 2조4,464억원어치 판매된 경기도의 임야 지분 거래를 분석한 결과다.
이중 매출이 100억원을 넘는 법인은 61개에 달했다. 매출 1위는 코리아경매(이전 법인명인 신한법원경매분 포함)였다. 코리아경매는 해당 기간 동안 300여개 땅의 지분 1,085억원어치를 팔았다. 판매 건수는 4,888건으로 건당 판매액은 2,221만원가량이었다. 그 다음으로 제이경매(659억원, 더한국경매분 포함), 우리토지정보(578억원, 토지정보분 포함), 우리랜드옥션(513억원), 케이비경매법인(502억원, 우리경매법인분 포함), 공경매 뱅크(433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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