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번리전 환상골, 푸스카스상 후보 선정...지소연 최우수 여자선수 후보

작성자 이기자1
작성일 2021-02-10 19:29 | 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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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환상골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여하는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지소연은 최우수 여자선수상 후보에 자리했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FIFA 베스트 어워즈에 앞서 각 분야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최우수 남녀 선수상을 비롯해 최우수 남녀 골키퍼, 남녀 최우수 감독, 푸스카스상 후보가 선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의 번리전 환상골은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약 75미터를 단독 질주한 끝에 환상골을 터트렸다. 당시 손흥민의 골은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 골에 이어 푸스카스상 수상에도 도전한다. 푸스카스상은 지난 한 해 동안 터진 골 중 최고의 골을 뽑는 상이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FIFA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팬투표 결과와 FIFA 레전드 투표가 합산되어 수상자를 가린다.

지소연은 최우수 여자선수상 부분에 포함됐다. 첼시에서 함께 뛰는 퍼닐 하더, 샘 커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최우수 남자선수상의 경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케빈 데 브라위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가 개최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던 레반도프스키가 최우수 남자선수상을 수상할지 주목된다.

최우수 남자 감독상 후보에는 마르셀로 비엘사, 한스-디터 플릭, 위르겐 클롭, 지네딘 지단, 훌렌 로페테기가 포함됐다. 최우수 남자 골키퍼상 후보에는 트레블을 달성한 마누엘 노이어가 유력 수상 후보로 꼽힌다. 노이어와 함께 알리송 베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등이 후보에 올랐다.



사진 = 박성재 디자이너, FIFA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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