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마약범 '먹잇감' 된 한국... 티백에 1만명분 밀수입

작성자 이기자1
작성일 2022-08-04 03:20 | 1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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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태국인 마약사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9년부터 외국인 중 중국인을 제치고 가장 많은 마약 범죄자가 잡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검거자 수의 절반을 넘어섰다. 왜 태국일까.

수법은 90일 무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뒤 불법체류자 신분을 유지하며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태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대마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는 등 마약류 구입이 수월해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경찰 관계자는 “태국 마약사범들은 마약을 주로 허브차나 자동차 부품 등에 섞어 들여온다”며 “소포 수십 개 중 하나만 단속을 피해도 엄청난 수익을 내는, 남는 장사”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태국인 마약 범죄자들은 불법체류자인 경우가 많다”며 “법무부와 관세청 등 유관기관의 협력이 전제돼야 유통을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링크) http://n.news.naver.com/article/469/000068703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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