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베릭 보면서 위화감 느낀 게...
작성자 이기자1
작성일 2022-07-26 01:30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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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재밌게 극장에서 잘 봤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마베릭 보면서 위화감 느낀 게... 싸이클론으로 나온 존 햄 때문이었어요.
재밌게 봤던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츠에서 사기꾼 종말론 목사로 나온 코믹한 이미지가 너무 머리속에 박혀있던 터라
진지한 역활을 하는 존 햄이 왜 그렇게 머리속에 안 들어오는지... ㅋ
마치 프렌즈에서 로스로 나왔던 데이비드 슈위머가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재수없는 꼰대로 나왔을 때 느끼는 위화감이라고 할까요. ^^;
계속 머리속에서 저 사기꾼이 왜 저렇게 진지한 모습을 하고 있지? 분명히 뒤통수를 칠꺼야... 라고 무의식에서 계속 속삭이는 느낌이... ㅋ
왜 악역배우들이 실제 생활에서도 구박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지 실로 체감이 드는 영화 관람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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