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에 뺨 맞은 크리스 록, "공연 티켓값 8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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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월드투어 포스터 / 사진=크리스 록 인스타그램 캡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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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윌 스미스로부터 뺨을 맞은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
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리스 록의 라이브 공연은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판매한 티켓이 지난 한 달간 판매한 티켓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티켓 판매처인 틱픽은 "크리스 록의 공연 티켓 가격이 치솟으면서 지난
18
일 최저
46
달러였던 것이 최근
341
달러로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는 약 8배 상승한 것이다.
크리스 록은 오는 4월 2일
'EGO
DEATH'
(에고 데스) 월드 투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그 전인 오는
30
일부터 4월 1일까지는 보스턴 윌버 극장에서 6번의 공연을 진행한다. 보스턴 공연은 현재 매진된 상태다.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인 아담 샌들러는 "(크리스 록의 공연을) 더 기다릴 수 없다. 사랑한다"는 글을 올리며 크리스 록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배우 윌 스미스가
27
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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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오스카 시상식서 시상자로 나선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아내 제이다 핀켓의 삭발을 소재로 농담을 하자 격분해 무대로 올라가 록의 뺨을 때리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앞서 크리스 록은
27
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4
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에 대한 농담을 했다가 윌 스미스로부터 뺨을 맞았다.
당시 크리스 록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탈모 증세로 삭발을 한 제이다 핀켓 스미스에 대해 "영화 '지. 아이. 제인
2'
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미 무어 주연의 영화 '지. 아이. 제인'에는 주인공이 극 중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윌 스미스는 무대 위로 올라가 크리스 록의 얼굴을 때렸고, 자리로 돌아와 앉은 이후에도 "내 아내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말라"며 분노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시상식 참석자들은 일제히 당황했고, 크리스 록은 "
TV
쇼 역사상 최고의 밤이었다"며 논란을 수습했다.
시상식 이후 아카데미 측이 강경 반응을 보이는 등 논란이 확산했으나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를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윌 스미스는 "모든 형태의 폭력은 위험하고 파괴적"이라며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나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고 변명할 수 없었다. 나는 선을 넘었다. 내가 틀렸다"라고 사과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8&aid=0004726192
와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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