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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 IL-38 대잠초계기로 동해측 일본 영해 근접 해상에 접근하며 원을 그리며 '일상적' 훈련을 행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16일훈련을 일상적인 훈련이라며 크게 다루지않았습니다.
언론도 단신으로 올리기만하며 반응이 매우 적었죠
이는 러일평화조약 교섭중인 상황에 굳이 반응하여 찬물을 끼얹기 싫을뿐더러 일본 언론도 아베의 치적만들기에
누가 될거라보고 소극적 반응을 한데반해 17일 훈련부터 보도등 명백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왜일까요?
해당 대잠기가 일본 영해에 매우 가까이 접근행위만으로도 위압적인데다 더군다나 도쿄가 포함된 혼슈 중부와
노도반도 지역등을 지나갔다는 점입니다
해당 비행기는 대잠초계기가 주임무이고 분류도 그렇지만 조기경보기도 겸하는 특이한 초계기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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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고속침투하여 전략거점을 폭격기이므로 사실상 도쿄 공습훈련을 한 셈 입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해당 대잠초계기는 리본형태를 그리며 돌아갔는데 해당 타원형이 그려지는 위치는 금번 한일 초계기
해상분쟁이 발생한 위치라는것입니다
즉 러시아는 일본이 대잠초계기로 한국에 위협비행한 구역을 대잠초계기로 일본 수도를 위협비행한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러시아가 한국편을 드는것은 아닙니다
일본 정부 특히 방위성이 당혹스러운것은 동해방면으로 러시아 공군기들이 일본으로 접근하는 동안
평소에는 한국측이 이를 감시하거나 알람으로 일본에 통보해 주는데, 이번에는 해주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한국 이지스함들이 이지스 시스템을 켜고 추적하는 행위를 안하니 마음 놓고 일본영공 접근수역까지
마음대로 활보하고 편안하게 동해로 귀환했죠
일본은 통상적인 대러방위는 북해도 방면으로 집중되어있고
러시아도 쿠릴문제로 주로 이쪽방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데 반해 동해쪽은 거의 없었습니다
당연히 동해는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측이 대일보복 주방향으로 쓰기엔 좀 껄끄러운 곳이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달랐죠 한국군뿐만 아니라 주한미군도 침묵 했고
러시아는 동해방면으로도 대일보복이 가능함을 일본에 압박한것입니다
이제 일본은 갑자기 우호환경인 동해가 적대환경이 되고
북해도방면 북태평양과 동해까지 러시아로부터 무력보복 가능지역이 되었습니다.
러시아의 의도는 명확하죠 러일평화조약에서 매우 유리한 요구를 강요하기위해 벌인 압박전술인데
일본이 초계기 갈등을 무례하게 키워 한일간 우호적 외교가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 처하는걸보고
한국이 저지해주지 않을거라는 확신속에 일본에 기습적인 압박을 건겁니다
일본 방위성측은 중일관계를 우호적 상태로 만들었기에 한국에 다소 무례해도 된다는 정치적 계산속에 아베의
요구를 수용했는데 그 결과 러시아가 동해 방면으로 자유로운 대일군사작전을 펼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한일관계를 일본이 깬 걸 철처하게 이용해 러일평화협정에 아베에게 굴복을 요구하고있는거죠
만약 한국이 공식문서로 일본 초계기가 그 고도로 비행하는게 위협이 아니라고 했으면 16,17일날에는 아마 일본 호위함
500m까지 저공고속 폭격기가 날라다녔을 겁니다
대함미사일 잔뜩 싣고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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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본의 레이더 시비로 한일관계가 급랭하면서 통상적으로 러시아를 견제해주던 한국 해군이 동해쪽 대문을 오픈 모드로 바꿈
열린 문을 통해 러시아 폭격기는 신나게 돌아다님
보통 일본은 동해안 방면을 한국쪽에서 러시아를 견제해주니까
신경 끄고 살았는데 이젠 홋카이도, 동해안, 쿠릴 방면 삼면이 다 뚫림
출처 :
https://theqoo.net/square/98344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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