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FA 유스컵, 리버풀이 맨시티를 누르고 우승!

리버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맨시티를 누르고 승부차기 스코어 5-3으로 FA 유스컵을 우승했다.

리버풀이 FA 유스컵을 우승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이미 U-18 프리미어 리그컵을 우승했으며, 이번 유스 FA컵 결승에 오기까지 18골을 득점했었다.

비록 맨시티 유스팀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릭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전반 종료 무렵 나빌 투아이시가 골을 넣으며 우승에 한 발 다가가는 듯 했다. 맨시티 유스팀은 자신들의 홈 경기장인 시티 풋볼 아카데미 스타디움에서, 1군팀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을 할 것처럼 보였었다.

하지만 90분이 끝나고 종료 5분 여를 남겨뒀을 때, 전 맨시티 유망주이자 리버풀의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의 사촌동생, 바비 던컨이 중거리 슛을 때렸고, 맨시티 골키퍼인 루이 몰든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골이 들어갔다.

이 골은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게 되었고,맨시티가 계속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승부는 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갔으며, 리버풀 유스팀의 주장인 폴 글레첼이 마지막 슈팅을 성공시키며, 리버풀 유스팀의 FA컵 우승이 결정되었다.





출처 :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match-reports/breaking-who-won-fa-youth-14626686